생존 위해 '제2 창업' 나선 재계…바꾸지 않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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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에셋 작성일21-07-08 11:40 조회1,7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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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해 '제2 창업' 나선 재계…바꾸지 않으면 죽는다
-사업구조 재편 박차…자식ㆍ마누라빼곤 다 바꾼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혁신 정신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재계 경영환경 속에서 각광받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위기의식이 번지면서 재계는 비주력 사업 비중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신성장 엔진 발굴에 사활을 거는 등 생존을 위한 ‘제2의 창업’에 나섰다.
△스마트폰 접고 전장사업 강화 나선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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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2월17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LG제공] |
4일 재계에 따르면 가전사업에 주력하던 LG그룹은 지난 26년간 이어오던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 대신 전장, 배터리, 올레드(OLED)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LG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전략 아래 지난 1분기까지 32건의 M&A(매각 포함)와 18건의 지분투자를 단행했고, 4건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전장사업에 가장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구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기업 ZKW를 1조4400억원에 인수하며 LG M&A 역사상 처음으로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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