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한남정맥 김포 길목 '허산' 관통…환경단체 반발

계양~강화 고속도로 한남정맥 김포 길목 '허산' 관통…환경단체 반발

국토부, 3공구 4.1km 구간 위치 '허산' 지상 건설 계획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도심생태축 단절로 생태환경 훼손 불가피'

김포시가 허산에 계획 중인 산지형 파크골프장 옆으로 계획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허산 구간.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를 지나 강화까지 이어지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3공구 구간이 한남정맥 녹지 축을 이루는 허산을 관통해 지나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훼손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시작돼 김포시 구간을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를 잇는 총 길이 29.7km 이 고속도로를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이다.

총 7개 공구로 나눠 왕복 4~6차선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재정사업으로 건설될, 이 고속도로의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2조7558억원.

출처 : 중앙신문(http://www.joongang.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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