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담IC 생긴다… 2028년 완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

삼성·청담IC 생긴다… 2028년 완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에 나선다. 시는 27일 서울시와 동서울지하도로 사이 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릉교와 대치동 사이 구간 지하 총 12.2㎞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해당 구간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되고, 동북동남권 균형발전 견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에서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총 12.2㎞의 지하화 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된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성남에서 서울 강남 일원동까지를 연결하는 '성남강남 고속도로' 연결구간 또한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27일 서울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월릉-대치 12.2㎞ 구간 왕복 4차로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시행자로 결정하고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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