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63.4㎞ 구간 ‘부동산 황금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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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3-05-29 10:06 조회9,4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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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63.4㎞ 구간 ‘부동산 황금로드’ [이연우의 路다지]
마도~화성 구간 들어서자 새솔동 땅값 10배 이상 치솟아
길따라 아파트 속속 들어서… 노선 주변 구축도 집값 올라
한국 경제는 땅을 짚고 돈을 번다. 도로망을 따라 집이 세워지고, 사람이 들어오고, 생활권이 조성돼 ‘돈’이 모이기 때문이다. 경기일보는 2023년 연중 기획 [이연우기자의 路다지] 시리즈를 통해 도시의 혈관이라 불리는 도로로 지역 경제의 발전 흐름을 읽어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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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
②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편] 경기·인천의 대동맥
과거의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지난 2020년 9월1일부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특별시를 지나지 않음에도 명칭에 서울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던 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를 서울 외곽으로 칭하고 있던 점 등이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특히 이 도로는 전체 구간 중 20%가량이 서울권을 지나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달리, 그 바깥 지름을 따라 원형으로 더 넓게 한바퀴 순환하는 형태여서 더더욱 서울권을 거치지 않는다.
그래서 명칭 변경이 더 절실했고, 개명에 더 큰 의의가 있었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서울 변두리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지역 정체성’의 도로, 바로 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하 제2순환도로)의 전체 구간은 12개로 나뉜다. 아직 완벽하게 조성된 상태는 아니어서 일부 구간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적인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과연 제2순환도로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지역 경제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경기권을 중심으로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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