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싶어도 안팔려요"…일시적 2주택자 피마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성 작성일22-11-15 16:39 조회12,01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팔고 싶어도 안팔려요"…일시적 2주택자 피마른다
9월 서울아파트 매매량
75% 급감한 856건에 그쳐
기존 주택 처분 기한 넘기면
주담대 회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자녀 교육 문제로 경기 광명으로 이사해 거주 중인 김연호씨는 인천 송도에 있는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하루하루 속이 타 들어간다. 광명으로 이사를 결심하고 송도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급매로 내놓았으나 집 보러 오는 사람은커녕 문의전화조차 없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한 김씨의 대출 회수 기간은 두 달이 남은 상황. 그는 "이번에 광명시도 규제 지역 해제를 기대했으나 결국 제외돼 두 달 안에 집을 꼭 팔아야 한다"며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으니 강제 매매를 당할까봐 하루하루 피가 말라간다"고 토로했다.
기사내용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