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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비싸서 김포 갔는데…"벼락거지 피하려다 하우스푸어 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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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2-07-05 13:07 조회13,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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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비싸서 김포 갔는데…"벼락거지 피하려다 하우스푸어 될 판"

'내 집 마련' 기회였던 김포…억 단위 하락 속출
매수심리 위축에 매물 50% 늘고 거래는 절반으로
'탈서울' 몰린 파주는 집값 유지
김포시 부동산 중개사무소 모습. 사진=뉴스1
2020년 서울 전세살이를 마치고 2기 신도시인 김포 한강신도시에 자가 주택을 마련한 현모씨는 최근 불쾌한 경험을 했다. 무주택자인 친구에게 하우스푸어라는 놀림을 받은 것이다. 그는 전용 84㎡인 지금의 아파트를 보금자리론 3억5000만원, 사내대출 7000만원을 끼고 5억원에 사들였다. 외벌이로 매달 실수령액이 300만원 중반에 그치는데, 이 가운데 200만원 이상 상환금으로 빠지기에 생활은 빠듯한 편이다.

현씨는 "술자리에서 근황 얘기가 나와 이러한 고민을 얘기했는데, 무주택인 친구에게서 대뜸 '고생해서 하우스푸어가 됐다'는 반응이 돌아왔다"며 "여유가 있다면 웃어넘겼을 텐데, 생활은 빠듯하고 집값도 떨어져 더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매입한 아파트 호가는 5억원 중반으로 내려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거래가 한 건도 체결되지 않고 있다. 중개사무소에서는 그가 산 가격인 5억원에 내놔도 사 갈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서울 출퇴근이라도 편하면 모르겠는데, 사람이 붐벼 매일 새벽에 나간다"며 "하우스푸어가 됐다는 친구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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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네이버 부동산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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