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경춘(남양주-춘천) 도로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공사는 4개 공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공구 9.15㎞(교량 0.8㎞/5개소, 터널 5.33㎞/7개소), 2공구 6.65㎞(교량 1.01㎞/7개소, 터널 4.47㎞/7개소), 3공구 10.09㎞(교량 3.27㎞/11개소, 터널 1.57㎞/5개소), 4공구 7.71㎞(교량 0.67㎞/2개소, 터널 3.29㎞/2개소)로 윤곽이 잡혔다. 공사비 수준은 1공구 3천128억원, 2공구 2천7억원, 3공구 2천766억원, 4공구 1천807억원으로 추정됐다. ▲제2 경춘 도로건설 노선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춘천시 서면 당림리 33.6㎞를 잇는 간선도로로 건설된다. 폭은 20.0m, 왕복 4차로다. 교차로는 5곳으로 주변 간선도로인 국도 37호선, 국지도 98호선 등과 접속되는 대성리, 청평면, 남이섬 등의 인근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1조845억원(추정) 규모로 도출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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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기존 경춘국도 혼잡 해소 등을 위한 ‘대체 고속화도로’로 제기돼 2019년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