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도농역과 양정역 사이에 역사가 신설된다.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지난달 입찰에 부쳤으며, 올 2월3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고 협상 과정을 거쳐 계약 체결에 이를 전망이다. 용역은 역사 신설에 따른 수송 수요와 편익, 운임 수입, 건설·운영비 등을 추정해 경제·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또 신설을 위한 공사 과정에 대비해 기술적 안전성을 진단하고 안전을 고려한 공사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신설 역사는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은 물론이고 향후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9호선 연장선·2028년 개통 목표)가 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9호선 연결에 따른 제반 사항이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