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동산 대전망④] 아파트 경매 양극화 지속, 호재 많은 토지 '맑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성 작성일21-12-21 15:08 조회13,00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22년 부동산 대전망④] 아파트 경매 양극화 지속, 호재 많은 토지 '맑음'
★부동산 전문가 8인 대예측
선행지표 ‘경매’, 수치 낮아도 여전히 ‘매력’
3기 신도시 등 호재 지역 중심으로 토지 '활짝'
이코노믹리뷰=금교영 기자] 주택시장의 선행지표가 되는 경매시장은 최근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매수심리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경매시장에서의 낙찰률(62.2%)이 연중 최저”라며 “평균 응찰자 수도 2.8명으로 2000년대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장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낙찰률과 낙찰가율, 평균 응찰자 수 등 모든 지표가 두 달 연속 낮아졌다. 기준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규제 등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매시장 실수요 흡수vs양극화 심화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52.9%다. 11월 경매 진행건수는 1,420건이며, 이 가운데 751건이 낙찰됐다. 이는 전달 55.9%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평균 응찰자 수는 5.6명으로 1.0명 줄어들었다. 낙찰가율도 104.2%로 전월(106.2%) 보다 2.0%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높을수록 그만큼 경매 응찰자들이 향후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본다. 감정가액은 보통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고, 낙찰가는 주택시장의 매도 호가나 실거래가의 최저가를 바탕으로 써내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와 투자수요 등을 고려하면 경매시장의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기사내용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