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논밭 사고판 금액만 20억... 도의원 부부의 현란한 '농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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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에셋 작성일21-05-11 10:30 조회7,5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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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논밭 사고판 금액만 20억... 도의원 부부의 현란한 '농테크'
<2>웃는 가짜농부, 우는 진짜농부
이애형 경기도의원 남편 4년 전 농지 헐값 매입2년 안 돼 쪼개 팔고 남은 땅엔 급히 묘목 심어
땅값 상위 고위공직자 10명 중 8명 '광역의원'
공복들 싼값에 사들인 농지 '재테크' 수단 전락
편집자주
한국일보는 ‘농지에 빠진 공복들’ 기획을 통해 고위공무원들의 농지 소유 실태를 조명합니다. 경자유전 원칙과 식량 주권을 위해 국가가 보호하는 토지인 농지가 고위공직자들에겐 투기 대상일 뿐이었다는 현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농민들이 피해를 입은 사연 등을 3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경기 용인시 이동읍 천리에 있는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배우자 소유 농지에 이팝, 산수유 묘목이 심겨 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농지 투기 문제가 불거지자 약 한 달 전 부랴부랴 묘목을 심었다고 한다. 용인=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땅을 샀으면 농사짓는 흉내는 내야 할 거 아니여. 이게 뭐여. 마을 사람들한테 죄다 피해나 입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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