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 포위된 오세훈.. "부동산 정책 개혁 불가능, 재건축도 당장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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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에셋 작성일21-04-09 11:00 조회7,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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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포위된 오세훈.. "부동산 정책 개혁 불가능, 재건축도 당장 어려울 듯"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지난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이 바뀐 만큼 서울에 변화의 바람이 예고된 가운데, 부동산 정책도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그림자에서 탈피하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치권과 부동산 업계에서는 오 시장의 정책이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압도적 승리를 거뒀더라도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은 데다 국회에서 180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구청장마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로 시정(市政)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서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다소나마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정부가 추진하던 서울 내 공공주도 공급대책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민간 주도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커지고 있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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