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 그린벨트 풀렸다"…호가 800만원 찍은 서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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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4-11-08 08:20 조회3,4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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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 그린벨트 풀렸다"…호가 800만원 찍은 서리풀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 구역 가운데 최고 관심은 서초구 서리풀지구(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우면동 일대)였다. 정부는 서리풀지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2만 가구의 주택을 2031년까지(첫 입주)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방문한 서리풀지구 일대는 곳곳에 펜스와 비닐하우스만이 보일 뿐 인적이 드물었다. 청계산 원터골 입구로 가는 길에는 ‘청계산 옛 윈터골 땅 팝니다. 급해요’라고 쓰인 푯말 등이 눈에 띄었다. ‘강남 생활권’이지만 여전히 도시와 시골 풍경이 혼재된 모습이었다.
이 지역은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될 때마다 유력 후보지로 지목됐다. 인근에서 영업 중인 80대 공인중개사 박모씨는 “강남 도심과 멀지 않은데다 서울에서 분당(판교)으로 가는 길목”이라며 “수년 전 한 대기업이 대규모 연구시설 부지로 점찍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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