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할 동네" 너도나도 사겠다고 난리…전화통에 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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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4-08-09 18:34 조회2,6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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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할 동네" 너도나도 사겠다고 난리…전화통에 불났다
강남 그린벨트 해제 유력 후보지 가보니
"40년 방치된 땅 드디어" 활기
서초 염곡동·강남 자곡동 거론
송파 방이·강동 암사동도 후보
"규제 풀리면 천지개벽할 지역"
'공급 효과' 놓고 갑론을박도
< 저 아파트 단지처럼 될까 > 정부는 지난 8일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내년까지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거론되는 송파구 방이동의 한 전답에 개발 행위 제한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한명현 기자
“아침부터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인근 토지를 사고 싶다는 상담 전화가 이어지네요.”(서울 강남구 세곡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
9일 찾은 세곡동 인근 중개업소는 그린벨트 개발 및 매수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전날 정부가 강남권 등의 그린벨트를 풀어 내년까지 8만 가구 규모로 신규 택지를 지정하겠다는 내용의 ‘8·8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은 영향이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강남구 자곡동과 서초구 내곡·염곡동 일대도 들뜬 분위기였다. 세곡동 B공인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 후보지는 규제만 풀리면 천지개벽할 지역”이라며 “오는 11월 확정되는 해제 지역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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