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안사요"…7월 상가 경매 2300건, 11년 6개월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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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4-08-25 11:10 조회1,8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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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안사요"…7월 상가 경매 2300건, 11년 6개월 만에 최다
7월 상가 경매 2294건, 1년전 대비 116% 급증서울 등 수도권 상가 경매도 2015년 이후 최다
수요자 없어 낙찰가율 60~70%대 그치며 저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빚을 갚지 못해 경매 시장에 나오는 상가 물건은 늘고 있지만, 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없어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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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7월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상가 경매는 총 2294건을 기록해 2013년 1월 2513건 이수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한 달 전 대비론 200건 이상 늘며 10.1% 증가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16%의 증가세를 보였다.
상가를 포함한 7월 전국 업무·상업시설의 전체 진행건수는 전달(3951건) 대비 9.5% 증가한 4327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10월(4418건)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심각한 적체 현상이다. 낙찰률은 21.8%로 전달(20.4%) 보다 1.4%포인트, 낙찰가율은 61.4%로 전월(57.9%)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했으나, 평균 응찰자 수는 0.2명이 줄어든 2.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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