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 하나에 27명 등재…"보상금 뛰어 투기세력만 배불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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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 작성일24-08-25 20:47 조회1,8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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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하나에 27명 등재…"보상금 뛰어 투기세력만 배불릴 것"
■투기벨트 된 그린벨트···공급차질 우려
정부, 연초 '그린벨트 해제' 운 떼자
둔촌동 등 후보 지역 거래 급증
지분쪼개 되팔며 땅값 3배 뛰어
"조사강화" 불구 이미 세력 잠식
"해제 발표전 토허제 지정했어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뉴스
[서울경제]
#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산 OO번지. 해당 토지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30일 토지 소유자로 27명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토지는 한 업체가 2024년 6월 1억 7000만여 원에 사들인 땅이다. 이 업체는 ㎡당 20만 원 선에 토지를 구매한 뒤 지분을 쪼갠 후 ㎡당 61만 원, 총 5억 1000만여 원에 되팔았다. 한 달 만에 3억 4000만여 원의 차익을 거뒀다.
#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산 OO번지 일대도 상황은 똑같다. 동일한 업체는 올 3월 7일 하남시 감이동의 산 OO번지를 1억 6000만여 원(㎡당 15만 원)에 매입했다. 이들은 4일 뒤인 11일 30명에게 ㎡당 44만 5000원에 넘겼다. 3배 가까운 차익을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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