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수도권 인구이동, 다시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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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성에셋 작성일21-02-23 14:06 조회2,0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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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수도권 인구이동, 다시 많아졌다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013~2019년 이동사유는 “지역소멸 예상되는 곳 2010년대 말부터 인구이동 흐름이 이전과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를 보면 2013년부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전출이 많아지다 2017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더 많아진 흐름으로 전환됐다. 연령별로는 15세 미만과 35~84세는 대체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15~34세는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순이동이 각각 높게 나타났다. 2012~2017년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순이동이 높게 나타났지만, 2018년부터는 농촌에서 도시로의 순이동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012~2017년은 ‘귀농귀촌 수요’가 사회 전반에서 증가하며, 이에 발맞춰 정부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한 때였다. 연령별로는 35세 미만과 75세 이상은 농촌에서 도시로의 순이동이 높았고, 35~74세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순이동이 높았다. 세종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강원·충북·제주는 지속적인 순유입이 나타난 반면... 전북·전남·경북·경남은 지속적인 순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2013~2019년까지의 이동사유별 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으로 인한 이동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약 40%에 해당됐는데, 다음으로 ‘가족’, ‘직업’, ‘교육’ 순이다. 가장 최근인 2019년의 경우 ‘주택’ 38.9%, ‘가족’ 23.9%, ‘직업’ 21.6%, ‘교육’ 4.7%로 조사됐다. ‘직업’ 및 ‘교육’으로 인한 순이동은 서울시 내의 구에서 나타났고, ‘주택’으로 인한 순이동은 서울시 주변의 경기도 시 지역에서, 순유출은 서울시 내의 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전출·입의 급격한 변동이 특정 기간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을 인구이동 관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 시 계획 목표로서 계획인구 지표 외에 도시 현황 모니터링 지표로 인구이동 지표를 추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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